요즘 한낮에는 덥다 싶을 정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때 이른 더위 속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이라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깥 날씨가 다소 덥다고요?
[캐스터]
오늘도 계절의 시계는 한 달을 앞서갑니다.
현재 서울 기온 6월 초순에 해당하는 24.2도까지 올랐는데요.
이렇게 긴소매 옷을 입고 있으니 다소 덥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한낮에 외출하실 때는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오전보다는 미세먼지 상황이 호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영남 지역은 여전히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중부 지방은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과 대전 25도로 예년 기온을 3~5도가량 웃돌며 덥겠고, 광주 23도, 부산 22도로 남부 지방은 예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하늘 표정은 오늘보다 좋지 못하겠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부터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에 최고 30mm, 그 밖의 남부 지방에는 5mm 안팎입니다.
이후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이겠고, 어린이날 연휴에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충북과 경북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무척 건조할 것으로 보이니,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43014371355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